연초록이던 잎들이 점차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는 푸른 녹음의 계절 6월. 입시코리아매거진이 경주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를 찾았다.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학교는 참사람을 양성하기 위해 학교와 교직원은 학생들에게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교육부 ‘잘 가르치는 ACE대학’ 8년 연속 선정‘,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대학 등에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자랑스러운 동국인, 사회에서 사랑받는 대학, 세상을 움직이는 참사람 양성 대학’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6월의 교정에서 캠퍼스에 관한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들은 학교의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설문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의 학생들이 시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매우 만족’이라고 답한 학생들도 10%나 됐다. 그 이유로는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최신식의 시설이 캠퍼스 내에 잘 갖춰져 있다”, “캠퍼스가 대체적으로 깔끔하다”, “학생 중심의 시설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등의 의견이었다. 

그 다음으로 진행한 조사는 학생식당에 관한 것이다. 과연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들은 학생식당에 만족하고 있을까? 학생식당 메뉴의 가격과 질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 ‘보통’이라는 답변이 36%로 가장 큰 범위를 차지했고 이어 ‘만족’ 29%, ‘매우 만족’ 19%, ‘불만족’ 13%, ‘매우 불만족’ 3%가 그 뒤를 이었다. 경영학부 3학년 여학생은 “학교식당 메뉴는 양이 많고, 가까운 곳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낸 반면, 행정경찰공공학과 2학년 남학생은 “학식의 가격에 대해서는 큰 불만은 없지만 음식이 종류가 더 다양하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말했다. 실제 취재진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학교식당에 방문한 결과 학식 메뉴의 가격은 2700원에서 3500원 정도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으로 구성돼있었고, 음식의 맛 또한 나쁘지 않았다.

<1. 백주념기념관/ 2. 백주년기념관/3. 백상탑>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 응답자의 55%가 만족!

교수진 강의 질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45%의 학생들이 ‘만족’이라고 답했으며, ‘보통’ 42%, ‘매우 만족’ 10%, ‘불만족’ 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중어중문학과에 재학 중인 여학생은 “교수님들의 강의가 이해하기 쉽고, 재밌다”고 전했으며, 호텔관광경영학부 1학년 학생도 “모든 교수님들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강의의 질이 매우 높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학생들의 현재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까? 이 질문에 만족이라고 답한 학생들이 51%나 됐다. 그 이유로는 “강의의 질이 좋다”, “심도 깊은 학문 습득이 가능하다”, “적성과 잘 맞는다” 등의 만족의 의견이 대다수였다. 2016년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불교문화대학, 인문대학, 과학기술대학, 사회대학, 상경대학, 사범교육대학, 한의과대학, 의과대학의 8개의 단과대학과 일반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교육대학원, 불교문화대학원, 사회과학대학원, 경영대학원 등의 6개의 대학원과 파라미타칼리지, 평생교육원 등의 학문편제를 갖추고 있다.

이어 취업시 전공과 관련하여 취업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8%의 학생들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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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타티마칼리지/2. 학생식당/3. 해외교류 프로그램>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있어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 58%가 만족, 39%가 보통, 3%만이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만족에 표시한 학생들 중 국제통상학과 3학년 여학생은 “외부에서 유명강사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하기 위해 많은 방문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취업이나 대외활동을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컴퓨터공학과 1학년 남학생도 “학과 주최의 다양한 설명회가 많고 취미활동으로 할 수 있는 동아리가 많이 개설돼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조사는 학교에 개설된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 해외교류 프로그램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16%가 ‘매우 만족’, 45%가 ‘만족’이라고 답했으며, ‘보통’ 29%, ‘불만족’ 10%의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학생들은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개설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교류 프로그램의 기회가 있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1. 북카페/  2.백상관(기숙사)/  3.취업지원센터>

◆등록금은 조금 부담스럽지만, 다양한 장학제도가 존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재학생들의 등록금 만족도는 어떨까? 등록금 만족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보통’이라 답했으며 ‘불만족’이라 답한 인원도 31%였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약 775만원 정도(출처_대학알리미)로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등록금에 대해서 “평균 수준이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등록금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인원도 있었다.

그렇다면 학교의 장학금 제도는 만족스러울까? 장학금 제도에 대해 질문한 결과 ‘만족’이 39%, ‘보통’이 39%로 장학금 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다는 학생들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장학금제도가 풍부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폭이 넓다.”고 답했다. 실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장학제도를 확인한 결과 성적우수 및 신입생 장학, 복지장학, 후원의 집 장학, 제자사랑 장학 등 다양한 교내․ 외 장학제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56%… 진학에 있어서는 학과 및 전공이 가장 중요해

학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들은 대학 생활에 얼마만큼 만족하고 있을까? 결과를 보니 놀랍게도 ‘매우 불만족’ 의견이 전혀 없었다. 만족하는 학생은 65%, 매우 만족하는 학생은 12%, 보통이라 답한 학생은 19%였다. 학교생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들은 대학 진학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 1위로 전공(56%)을, 그 뒤로는 네임벨류(18%)을 선택했다.